얼마전 뒤늦게 댄싱9 시즌1을 다운받아서 쭈욱 봤다.
그 중에 나오는 한 음악.. Two steps from hell의 Tristan 이었다.
처음듣는 노래였으나 그 웅장함과 스케일, 세련됨, 깔끔함에 완전.. 반해버렸다.
심지어는 춤과 어울리면서 정말.. 환상적 무대였다.
따로 Two steps from hell을 찾아보니, 영화 또는 광고, 게임음악등 커머셜하게 클라이언트에 맞춰서
음악을 기획 제작 하는곳이었다. 컨셉은 전반적으로 웅장함과 중세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 분야가 엄청나게 넓어서 미쳐 몰랐다는 것이 창피할 정도였다.
영화음악하면 나도 꽤 안다고 생각했다. 엔니오 모리꼬네와 한스짐머..
엔니오 모리꼬네는 돈 꽤 내고 내한공연을 갔었고, 한스짐머 음악리스트는 지금도 차에 넣고 열심히 듣는다.
그런데 몰랐던 이 Two steps from hell.. ㅎㅎ what the hell.
어쨌든 이 팀도 많은 영화음악을 했다.
엑스맨. 인셉션, 다크나이트, 아바타, 해리포터 시리즈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악이 약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한스짐머의 놀라운 매력은.. 음악의 다양성이다. 그래도 뭐.. 충분히 대단하다 ㅎㅎ
그중에서 이 Tristan은 2분32초짜리로 굉장히 짧은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긴 스토리를 얘기하는 느낌이며
전반적으로 디테일이 모두 살아 있는 정말 보기 드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들려주고 싶다.
놀라운 사실은 Tristan 이 노래가 Two steps from hell의 유명한 대표곡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ㅎㅎ
뭔가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사실 기쁘다 ㅎㅎ
이 외에도 많은 다양한 곡이 있는데.. 모두 찾아내니.. 650곡이다.. ㅎㄷㄷ
열심히 들으면서 주옥같은 곡을 가리는 중인데 시간이 꽤 걸릴듯 하다.. 쩝..
추후 다시 좋은 노래가 나오면 포스팅을 또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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